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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무료 예약 플랫폼 베타 버전 공개

 
[kjtimes=정소영 기자] 네이버가 사업자들 간 온라인 예약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무료 솔루션 네이버 예약베타 버전 참여 사업자 모집을 시작한다.
 
네이버 예약은 사업자가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쉽게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무료 예약 플랫폼으로 모바일 서비스 지원을 통해 PC 앞에만 있을 수 없는 오프라인 기반 사업자가 예약 사항 전반을 한 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우선적으로 캠핑장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관리센터(http://easybooking.naver.com) 및 고객센터(1644-5690)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개별 업체들의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네이버의 다양한 영역에 노출된 예약 버튼을 통해서도 예약 신청과 결제가 가능하다. 예약 정보는 베타 서비스가 시작되는 326일부터 노출된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기반의 중소형 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라인을 통한 고객 확보에, ‘네이버 예약서비스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우선적으로 온라인 예약 플랫폼에 대한 필요성이 컸던 캠핑장 사업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앞으로 서비스를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331일까지 가입 접수된 사업자에게는 캠핑장 사진 촬영을 포함한 예약 서비스 제작 및 등록 대행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