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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몽골 울란바토르 내 5·6호점 동시 오픈

[kjtimes=정소영 기자] 카페베네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5(보디타워), 6(트윈타워)호점을 동시 오픈했다. 2곳 모두 가맹점이며, 현재 몽골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최다 매장 보유 브랜드가 됐다.
 
징키스칸 광장과 인접해 있는 보디타워점은 약 35평 규모로 입지여건이 좋다. 몽골 최대 민속행사인 나담 축제등이 열리는 징키스칸 광장은 관광객 등 유동인구 수요도 풍부하다.
 
몽골 민간 최대 기업인 보디그룹의 금융계열사를 포함해 유명 회사들이 입점해 있는 오피스 건물이라 사무실 출퇴근 직장인들의 미팅 및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44평에 총 72석이 마련되는 트윈타워점은 몽골에서 가장 오래된 텡기스 시네마와 버스정류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몽골의 버스정류장은 한국의 역세권 개념으로 늘 인파로 붐비는 곳이다. 이곳도 오피스 건물이라 고정적인 직장이 고객 유입이 예상된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현재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유로운 커피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몽골 내 새로운 문화생활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현재 10호점까지 매장 계약을 완료해 올 상반기 중 4개의 매장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고 내년까지 총 2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