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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와이번즈와 '플레이 위드' 앱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와 공동으로 '플레이 위드'(Play with)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인천 문학야구장에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람객이 스마트폰에 이 앱을 깔면 티켓 예매부터 좌석 찾기, 이벤트·응원 참여, 문자·동영상 중계 시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5월부터는 지정석에서 음식 주문·배달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 앱에는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향성 비콘, 실내 측위기술, 3차원 디지털맵, 클라우드 플랫폼 등 다양한 최신 ICT 기술이 탑재됐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복합쇼핑몰·대형서점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간에 적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