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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포스트, ‘스타 에디터 발굴’ 프로젝트 가동

네이버 포스트, ‘스타 에디터 발굴프로젝트 가동
 
[kjtimes=정소영 기자] 네이버의 모바일 콘텐츠 생산 플랫폼인 포스트가 18일부터 일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스타 에디터 발굴프로젝트를 시작했다.
 
4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PC나 모바일을 통해 자신만의 포스트를 작성하고 응모 부문을 태그로 입력하면 된다.
 
응모 부문은 누구나 차근차근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HOWTO 부문, 팁이 될만한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는 꿀팁 부문, 잘 알려지지 않은 지식을 전해주는 틈새 부문,진행 기간 내 이용자들에게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좋아요 부문, 기간 내 구독자를 가장 많이 모은 팔로워 부문으로 총 5가지다.
 
네이버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에디터들이 향후 포스트의 스타 에디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6개월여 동안 창작 지원금과 네이버 첫 화면 노출 등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 포스트 TF는 각 분야의 고수들이 포스트 에디터로 활동하며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정보를 담아내고, 이용자들은 포스트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찾을 수 있도록 포스트를 태그 기반 서비스로 개편 중이다. 더불어 개인의 관심사와 정보를 모바일이나 PC로 손쉽게 작성하고 모바일에서 유려하게 보여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툴도 개발 중에 있다.
 
포스트는 관심사 SNS 폴라와 더불어 태그를 기반으로 하는 네이버의 모바일 관심사 서비스다. 모바일 시대로 접어들며 이용자들의 관심사는 새로운 용어로 정의돼야 할 만큼 매순간 변화하며 더 작게 세분화되고 때론 마니아적인 깊이를 요하고 있다.
 
이런 현상을 정형화된 카테고리로만은 충족시킬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네이버는 관심사 및 정보관련 서비스를 태그중심으로 개편해나가고 있다.
 
김승언 포스트TF장은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갖고 있는 각자의 취향, 관심사, 지식들이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만들어졌을 때 갖게 되는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누구나 갖고 있는 자신만의 전문성이 존중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로 포스트를 개편하고 이번에 발굴된 포스트 에디터들과 함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에디터들에 대한 수상은 5월 말에 진행되며 총 22명이 발굴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