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쌍용차,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최종식 부사장 선임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2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종식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최 신임 대표이사는 현대차 기획실장과 미주법인 법인장, 중국 화태자동차 부총재 겸 판매회사 총경리(사장)을 거쳐 20101월 쌍용차에 합류해 영업부문장(부사장)을 맡아왔다.
 
40년 경력의 자동차 전문가이자 글로벌 영업통으로 영업과 마케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쌍용차의 성장과 미래 비전을 실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소형 SUV 시장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티볼리 등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5년 연속 내수 판매 성장세를 이끄는 등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신차 티볼리출시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쌍용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SUV 전문 자동차회사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