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IT/게임

"갤럭시S6, 30대 서울 남성이 가장 기대"

[KJtimes=김봄내 기자]다음달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6를 가장 기다리는 고객은 현재 갤럭시S 시리즈를 가진 30대 서울 남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부터 9일간 갤럭시S6 예약 안내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전체 참여자 가운데 현재 갤럭시노트 시리즈 등 삼성전자 단말기 이용자 비율이 7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특히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단말기를 사용중인 고객이 가장 많았다"면서 "갤럭시 시리즈 사용 고객의 높은 만족도가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혁신적 기능이 더해진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대한 구매 의사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기종 선택 비율은 갤럭시S639, 갤럭시S6엣지는 61로 갤럭시S6엣지에 대한 선호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이용자에서 이러한 경향이 더 두드러졌다.

 

여성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선택한 비율이 각각 4951로 비슷했으나 남성 이용자는 63가 갤럭시S6엣지를, 37가 갤럭시S6를 선택했다.

 

참여자의 연령대 비율은 30, 20, 40대 순으로 30대가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40대 이용자도 전체 참여자 중 20를 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 지역 고객이 전체의 62.8를 차지해 서울·수도권 이외 지역 37.2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색상 선호도에서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모두 골드플래티넘 색상이 40를 넘는 선택을 받으며 가장 인기가 높았다. 갤럭시S6는 골드플래티넘-화이트펄-블랙사파이어-블루토파즈 순이었고, 갤럭시S6엣지는 골드플래티넘-그린에메랄드-블랙사파이어-화이트펄 순이었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공식 출시 전에 미리 단말기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전국 250여개 대리점에서 체험존을 운영한다. 예약판매는 4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