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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레드닷 디자인상 26개 수상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Best of the Best) 3개를 포함해 총 26개 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올해 전 세계에서 4928개 작품이 출품됐다.

 

LG전자 제품 중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코드제로 싸이킹 청소기, 77인치 가변형 올레드 TV(모델명 77EG9900) 3개 제품이 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혁신적 제품"이라며 "사용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매직스페이스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밝혔다고 LG전자가 전했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본체가 사용자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세계 최초 오토무빙 기술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77인치 가변형 올레드 TV는 리모컨으로 화면을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휘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이밖에 두께 5대의 아트슬림 디자인을 적용한 울트라 올레드 TV, 트윈 워시 세탁기, 스팀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스마트폰 G플렉스2 23개 제품이 본상을 받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