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CJ제일제당, 이마트와 '한뿌리 울금차'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이마트와 손잡고 전라남도 진도군 특산물인 울금을 활용한 한뿌리 울금차31일 출시했다. 식품업계와 유통업계를 이끌고 있는 CJ제일제당과 이마트가 함께 제품의 생산·유통·판매를 담당하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한뿌리 울금차는 사계절 해풍과 양질의 토양에서 자란 진도산 울금만을 사용한 차 음료로, 울금을 잘게 썰고 장기간 건조시켜 우려내는 전통방식으로 제조했다. 맛이 쓰고 매워 먹기 쉽지 않았던 울금에 현미의 구수한 맛을 더해 부드러운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500(500ml 기준)이며, 이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한뿌리 울금차 이외에도 진도산 울금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을 공략해 울금 수매량을 늘려갈 예정이다. 유통을 담당하는 이마트도 진도산 울금을 알리기 위해 CJ제일제당, 진도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울금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은 간 건강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커큐민 이외에도 울금은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무기질이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에 신이 내린 식재료’, ‘밭에서 나는 황금등으로 불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