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대상(주) 청정원,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 개최

 
[kjtimes=정소영 기자] 대상() 청정원이 3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5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상()이 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과 함께 매년 식목일을 앞두고 진행하는 행사로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올해에는 탄소 고정 능력이 뛰어나 환경 정화에 도움이 되는 수종 중 일반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수종을 선별해 벚나무, 자작나무, 자산홍, 산수유 등 총 151만 그루의 묘목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묘목 별 특성 및 관리법을 제공했고 산림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한 OX퀴즈 존, 국산 목재의 소중함 및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목공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