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매일유업 상하목장, 식목일 '오가닉서클 캠페' 진행

 
[kjtimes=정소영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상하목장이 45일 식목일을 맞아 대림미술관의 선데이 그린 라운지에서 오가닉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림미술관에서 현재 진행 중인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선데이 그린 라운지는 채식주의자이자 동물보호운동에 앞장섰던 린다 매카트니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당일 그린을 심자라는 메시지로 관람객들을 위한 여러 특별한 시간들로 꾸며진다.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D라운지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티켓 소지자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상하목장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anghafarm) ‘좋아요인증을 받은 참가자에게는 유기농 퇴비와 새싹채소 씨앗( 혹은 허브 씨앗), 상하목장 공병,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125ml 3(우유,코코아,딸기,바나나 중 임의 증정)로 구성된 상하목장 오가닉 서클 200 키트를 증정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상하목장 오가닉 서클 키트로 어떻게 씨앗을 뿌리고 채소를 가꿀 수 있는지 알려주는 클래스도 마련된다. 식물 문외한이어도 상하목장에서 준비한 오가닉 서클 키트와 강좌만 듣는다면 별 어려움 없이 식목일을 뜻 깊게 보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 외에도 유기농 퇴비와 상하목장 공병을 무료로 나누는 행사도 마련돼 있어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특히 상하목장의 유기농 퇴비는 고창군의 인근 농가에서도 요청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상하목장의 유기농 퇴비는 청정한 고창의 유기농 목장에서 유기농 젖소의 분뇨로 만든 자가 퇴비로, 이 퇴비는 다시 유기농 초지에 뿌려지고 그 풀을 소가 먹고 소는 다시 분뇨를 만드는 자연의 선순환 고리를 이어주는 소중한 매개체라고 할 수 있다. 상하목장은 오가닉서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유기농 퇴비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매일유업 상하목장 관계자는 상하목장의 젖소와 초지, 퇴비가 만들어내는 유기적인 자연의 순환을 실천하는 상하목장의 오가닉서클 캠페인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다, “특히 식목일을 맞이하여 상하목장이 준비한 오가닉 서클 키트로 푸른 채소를 키우며 자연이 주는 건강한 활력을 많은 분들과 나누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