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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국내 신진 디자이너 편집숍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백화점은 오는 3일 본점 2층에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모은 편집숍인 '스페이스(SPACE)5.1'을 연다고 1일 밝혔다.

 

2030대 여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하는 스페이스5.1은 윤춘호 디자이너의 '아르케레브'(Arche Reve), 김해 디자이너의 ''(HAE) 등 유행을 이끄는 브랜드 가운데 기존에 백화점에 정식 입점되지 않은 19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르케레브 티셔츠가 68000, 블랭크 원피스가 68000, 로켓런치 티셔츠가 69000, 해 원피스가 128000원에 판매된다.

 

롯데백화점은 스페이스5.1 개장을 기념해 3'샐러드볼''스탠딩파티' 5개 브랜드 디자이너와 협업해 만든 티셔츠를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하고, 브랜드에 따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에코백·티셔츠·스냅백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스페이스5.1과 탑이슈가 단독 런칭한 상품으로 구성한 '럭키박스'3만원과 5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김태인 롯데백화점 여성컨텐츠개발담당 선임바이어는 "스페이스5.1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일부 온라인 몰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신진 디자이너들의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고,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판로를 제공해 인지도를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