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백화점은 오는 3일 본점 2층에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모은 편집숍인 '스페이스(SPACE)5.1'을 연다고 1일 밝혔다.
20∼30대 여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하는 스페이스5.1은 윤춘호 디자이너의 '아르케레브'(Arche Reve), 김해 디자이너의 '해'(HAE) 등 유행을 이끄는 브랜드 가운데 기존에 백화점에 정식 입점되지 않은 19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르케레브 티셔츠가 6만8000원, 블랭크 원피스가 6만8000원, 로켓런치 티셔츠가 6만9000원, 해 원피스가 12만8000원에 판매된다.
롯데백화점은 스페이스5.1 개장을 기념해 3일 '샐러드볼'과 '스탠딩파티' 등 5개 브랜드 디자이너와 협업해 만든 티셔츠를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하고, 브랜드에 따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에코백·티셔츠·스냅백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스페이스5.1과 탑이슈가 단독 런칭한 상품으로 구성한 '럭키박스'도 3만원과 5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김태인 롯데백화점 여성컨텐츠개발담당 선임바이어는 "스페이스5.1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일부 온라인 몰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신진 디자이너들의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고,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판로를 제공해 인지도를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