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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V업체와 헐리우드 영화사 ‘UHD 동맹’ 본격 가동

진정한 에코 시스템 구축해 업계 전체 선도해 나갈 계획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TV 제조업체들과 헐리우드 영화사의 화질 동맹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참여한 가운데 LG전자도 곧 가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UHD TV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TV 제조업체와 헐리우드 영화사, 콘텐츠 배포사 등이 연합한 ‘UHD 얼라이언스7(현지시간) 미국에서 가동됐다.

 

한국업체로는 삼성전자가 참여를 이미 공식화한 상태다. LG전자 역시 가입절차를 밟고 있다. 이외에 디렉티비, 돌비, 넷플릭스, 파나소닉, 소니, 테크니컬러, 20세기폭스,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등이 회원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UHD 얼라이언스는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급 UHD 경험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필수적인 화질 기술인 HDR(High Dynamic Range), WCG(Wide Color Gamut), HFR(High Frame Rate)과 고급 오디오 기술 발전에 동참할 회사를 추가 모집한다고 전했다.

 

UHD 얼라이언스는 시장에 보급되는 UHD 콘텐츠와 기기 중에서 프리미엄 화질을 만족하는 UHD 콘텐츠와 TV를 선별하고 소비자에게 최고급 UHD 시청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구성됐다.

 

프리미엄 UHD 콘텐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제작된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최고급 화질의 TV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진정한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 업계 전체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