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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남자 보는 눈’… 새로운 연애·결혼 지침서

 
[kjtimes=정소영 기자] 나에게 딱 맞는 남자란 어떤 사람일까? 이 사람과 결혼하면 어떨까?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연애·결혼 고민을 지혜롭게 풀어갈 수 있는 따뜻한 조언. 대통령 특별기를 담당했던 스튜어디스 출신 작가 정혜전이 신간 남자 보는 눈을 출간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좋은 남자를 만나고 행복한 결혼생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연애할 때부터 좀 더 신중할 있으며 직접 경험이 부족하다면 간접 경험을 통해서라도 남자 보는 눈을 제대로 갖추어 현명하게 상대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나에게 딱 맞는, 결혼하기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신간 남자 보는 눈에는 결혼하기 좋은 남자의 조건을 검증해보는 구체적인 방법과 피해야할 나쁜 남자 구분법, 연애 중에 흔히 빠지기 쉬운 감정의 함정 등 지금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지혜를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례로 전달하는 힘이 있다.
 
아시아 국가 중 이혼율 1위를 치닫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남녀가 하나가 돼 결혼생활을 지켜나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반증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남자들 가운데 어떤 남자를 만나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까? 모든 남자를 다 만나보고 나와 잘 맞는 사람을 선택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대사회에서 그러기란 쉽지 않다.
 
인생에 정답이 없듯 남녀 관계도 조금은 다르겠지만 오답을 먼저 알면 최대한 정답에 가까운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역발상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있어 상처를 줄이고 행복을 만들어 갈수 있다는 따뜻한 조언이 담긴 책이다.
 
앞서 남녀관계를 다룬 대부분의 책들이 연애의 비법을 담았다면 정혜전 작가의 남자 보는 눈은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가 결혼하기 좋은 남자를 잘 고르는 법을 단계별로 특화해 전달한다.
 
독자는 이를 순차적으로 익혀 서로 다른 성향의 남성을 비교 분석하고 나에게 딱 맞는 남자에 대한 밑그림을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