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times=견재수 기자] 선롱버스코리아가 지난 12일 성료된 2015년 서울모터쇼 기간 중 금아버스그룹과 연간 100대 규모의 사전계약을 체결했다. 선롱버스는 이번 계약으로 부산과 마산을 포함한 경남지역까지 판로를 확대하게 됐다.
금아버스그룹은 경주·포항·창원을 중심으로 시내버스, 시외·고속버스를 운영하는 경북지역 대표 운수업체다. 이번에 계약한 모델은 서울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36인승 시내버스 ‘CT BOO’다.
CT BOO는 전장 7,700mm, 전폭 2,350mm, 전고 3,050mm로 9미터급 대형버스에 맞먹는 최고의 수용 능력과 기존의 시내버스보다 20% 개선된 연비로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모델이다.
또한, 최대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61.2kg·m 를 발휘하는 미국의 커민스(Cummins) 엔진 및 ZF수동 6단 트렌스미션 을 탑재해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고려한 상용차 최고의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선롱버스 관계자는 “서울모터쇼 기간 동안 선롱버스 전시장에는 김포, 포천, 강화 등 경기도권 대표 운수회사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선롱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아버스그룹 서병조 회장은 “선롱버스는 기존 버스시장의 모델 대비 우수한 연비, 실용성 있는 수용능력뿐만 아니라 수리 빈도수가 적어 A/S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운수업체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실용적인 버스라 이번에 ㈜선롱버스코리아의 CT BOO를 사전 계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