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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영상통화 연결 서비스 '비주얼링'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1544, 1644 'U+Biz 전국대표번호'로 전화를 걸 때 기업의 로고 및 웹 페이지를 이용자의 스마트폰 화면에 팝업 해주는 영상 통화연결 서비스 '비주얼링'(Visual-ring)’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주얼링은 기업의 전국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음성으로 인사말이 나오는 기존의 '통화연결음'에서 이미지 등이 뜨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통화연결 서비스다. Δ기업 로고 등 이미지 팝업 Δ공지 및 이벤트 안내 Δ통화종료 시 웹 페이지 자동 연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 같은 영상 통화연결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국내에서 LG유플러스가 처음이다.

 

기업은 회사 로고나 이미지 팝업을 통해 전화를 거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스마트폰 화면에 뜨는 기업 로고를 확인하면서 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비주얼링 이용요금은 회선 당 월정액 3000원이다. 통화종료 후 웹 페이지 팝업 등을 추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의 경우에는 회선 당 월정액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비주얼링 서비스는 유선 지능망 서비스와 모바일 영상 서비스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서비스이며, LG유플러스의 대표번호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콜센터로 인입되는 고객에게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다양한 기업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다""앞으로도 기업의 고객 만족도 향상 등 마케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유무선 결합 서비스를 출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