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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보급형 대화면 스마트폰 'G스타일로'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50만원대 초반의 보급형 대화면 스마트폰 'G스타일로(Stylo)'KT 전용으로 24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5.5인치 대화면의 G스타일로는 중남미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끈 'G3 스타일러스(Stylus)'의 후속 모델로 화면 크기는 0.2인치 더 커졌다.

 

대화면에서 셀피(자가촬영사진)를 찍고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적용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같은 5.7인치 화면 크기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의 경우 전면 카메라의 화소 수는 370만이다.

 

대화면 스마트폰인 만큼 3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G시리즈의 대표 UX(사용자경험)'제스처 샷', '글랜스 뷰' 등도 그대로 지원한다.

 

G스타일로라는 모델 이름에는 '스타일리시(Stylish)'한 디자인과 '스타일러스 펜(Stylus Pen)'을 내장한 제품이라는 뜻이 담겼다.

 

스타일러스 펜은 펜촉 부분이 고무 재질로 제작됐는데 '인셀터치(In-Cell Touch)' 디스플레이와 더 향상된 터치센서를 적용해 필기감을 개선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스마트폰 홈화면에 'Q메모플러스 위젯' 기능이 생겨 다양한 메모작성모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음 달부터 주요 해외지역에도 G스타일로를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G스타일로는 대화면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