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쌍용차, 1분기 영업손실 342억원…전년 동기比 11.9%↓

티볼리 출시에 내수판매는 10년 만에 2만대 돌파…전년 대비 25.7% 증가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올 1분기 32915대를 판매해 76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각각 10.2%11.9% 감소한 것이다. 단 티볼리 출시에 힘입은 내수판매에서는 전년 동기25.7% 증가했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 내수 21,107, 수출 11,808(CKD 포함)를 포함 총 32915대를 판매해 매출 7604영업손실 342당기 순손실 312억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티볼리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21107대를 기록해 지난 20054분기(22244) 이후 37분기(10여 년) 만에 2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볼리의 힘이 컸다. 티볼리는 1분기에 8000여대나 판매되며 쌍용차의 내수판매 증가세를 견인했다. 덕분에 쌍용차의 국내시장 및 경쟁시장 점유율은 각각 5.2%17%로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40.6%나 감소했다. 러시아 등 주력시장의 수출 물량 감소에 영향을 받았다. 판매와 매출도 전년 대비 각각 10.2%11.9% 감소했고 그에 따라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각각 324억원과 312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쌍용차는 티볼리의 해외 시장 진출과 디젤 모델 출시 등 추가 라인업으로 판매 물량과 손익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출시 이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예상보다 빠르게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국내 및 해외 시장 적체물량 해소와 향후 후속 모델 출시 대응을 위해 티볼리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