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동부대우, '공기방울 세탁기' 3주만에 3000대 판매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대우전자(대표이사 최진균 부회장)의 글로벌 플랫폼 1호인 '공기방울 4D 세탁기'가 국내 출시 3주 만에 300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이 회사가 23일 밝혔다.

 

하루에 약 150대가 팔린 셈이다. 공기방울 4D 세탁기는 15개국에 특허 출원한 공기방울 세탁기술로 중앙날개와 6개의 넓고 좁은 세탁날개를 교차해 구성한 4D 버블러 세탁판을 채택한 제품이다.

 

강력한 원기둥 입체물살과 리드미컬한 물살을 동시에 만들어 내 수류의 세기를 41% 강화했고 옷감 꼬임을 최소화했다.

 

동부대우전자는 "다음 달부터 1017kg급 글로벌 플랫폼 세탁기가 주력시장인 중남미, 중동, 동남아 시장에 본격 출시돼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의 글로벌 플랫폼 프로젝트는 글로벌 스탠더드 모델과 함께 실속형 기능을 갖춘 지역별 파생모델을 신속하게 공급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자는 전략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