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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고폰·해외직구폰 간편 개통 서비스' 시작

[KJtimes=김봄내 기자]KT가 이동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중고폰과 해외직구폰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KT는 직영 온라인몰인 올레샵(www.ollehshop.com)에서 '중고폰·해외직구폰 간편 개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레샵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유한 단말정보를 입력하면 요금할인이 적용되는 기기인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오후 2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개통이 가능하다.

 

그동안 중고 휴대전화나 해외직구로 구매한 휴대전화 단말기를 개통하려면 대리점이나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해 번거로웠으나 이번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요금할인제를 선택하는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다.

 

KT는 다음 달 21일까지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해 중고 휴대전화와 해외직구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유심카드와 LTE데이터 2GB 이용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거쳐 100명에게는 올레샵 1만원 상품권을 추가로 준다.

요금할인은 작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단말기 구입에 따른 보조금을 받지 않고 가입하거나 24개월 이상 경과된 단말기로 가입하는 이용자들이 매달 요금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오늘부터 할인율이 기존 12%에서 20%로 상향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