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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온라인 ‘그라폴리오’,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포스터 공모

[kjtimes=견재수 기자] 네이버가 운영하는 온라인 일러스트레이션 플랫폼 그라폴리오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 오는 65일 세계 환경의 날에 별도 오프라인 전시회를 연다.

 

환경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을 주제로 생물자원 보전이나 생활 속 재활용 노하우 등을 포스터에 담으면 된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517일까지 이며, 주제에 대한 적합성, 작품의 독창성, 전달력 등을 종합 평가한 심사 위원 점수와 이용자들의 좋아요점수를 합쳐 총 20개의 작품이 선별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상금 수여와 함께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낙동강생물자원관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별도 오프라인 전시회로 꾸며진다.

 

노장수 네이버 그라폴리오 콘텐츠매니저는 많은 이용자들의 재기 발랄한 작품을 통해 생활 속 환경 보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전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