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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 커피브랜드 '레드머그커피' 1호점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놀부(대표 김준영)29일 북유럽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브랜드 '레드머그커피(RED MUGG COFFEE)' 직영 1호점인 보라매역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레드머그커피는 브라질, 이디오피아 등에서 생산된 스페셜티가 75%이상 함유된 고품질의 원두를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해 본연의 맛을 추구했다.

 

가격은 3000~5000원 합리적인 수준이며, 케익과 머핀, 토스트 등 베이커리 메뉴 및 세트 메뉴도 판매한다. 버터와 우유 함량을 높여 만든 유럽식 식빵 '브리오쉬(Brioche)'로 만든 토스트와 트라피스트 수녀님들이 유럽방식으로 직접 만든 유기농 잼도 맛볼 수 있다.

 

레드머그커피 매장은 편안한 대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콘셉트',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모임을 갖기 적합한 '워크숍 콘셉트', 가볍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스탠드 콘셉트'로 상권 특색을 고려해 입점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