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지역의 월세가격이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수도권을 포함한 8개 시도의 주택 월세가격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세난이 심한 서울은 0.1% 상승했다.
반면 지난달 전국 8개 시도의 주택 월세가격은 전 달과 같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들 8개 시도의 주택 월세가격은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째 보합세다. 형별로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오피스텔이 모두 보합세를 보였으나 연립·다세대는 0.1% 하락했다.
지방의 경우 상승한 곳은 광주광역시와 울산이다. 광주광역시는 호남선 KTX 개통 등의 호재로 0.3% 상승했다. 울산도 화봉택지지구내 생활편의시설 증가 등의 영향으로 0.1% 올랐다. 이밖에 인천은 보합, 경기는 0.1% 하락했다. 신규 오피스텔 등 공급이 늘고 있는 대구와 부산, 대전도 각각 0.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