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건국대학교 및 한국핀테크포럼과 핀테크 관련 MOU체결

[KJtimes=김봄내 기자]KB금융그룹(www.kbfg.com 회장 윤종규)11KB국민은행 명동본점에서 건국대학교 및 한국핀테크포럼과 핀테크 관련 협력 및 노하우 공유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KB금융과 건국대에서 상호간 보유하고 있는 핀테크 관련 기술과 학술적인 검토 등을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이를 통해 연구개발과 실용화를 공동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들은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핀테크 관련 기술·정책·동향을 공유하고 차별화된 혁신적 핀테크 기술 도입 방안을 연구하며, 그 과정에서 핀테크 기업을 발굴·육성· 지원하는데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1000만명의 스타뱅킹 고객을 보유한 KB금융의 서비스 개발 노하우, 건국대 금융IT학과를 중심으로 한 핀테크 연구개발 네트워크, 한국핀테크포럼의 다양한 기술이 융합하여 핀테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