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올림푸스가 아웃도어 카메라 TG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 ‘STYLUS TG-4 Tough(이하 TG-4)’를 22일 공식 출시한다.

TG 시리즈의 최상위 기종인 신제품 TG-4는 현미경 컨트롤 모드, 수중 HDR 모드 등이 새로 추가됐다. 프로 유저들을 위한 RAW 이미지 기록, 조리개 우선모드, AF 타깃 선택 등도 가능하다.

TG-4는 수중 15ｍ 깊이에서의 완전 방수, 2.1ｍ 높이에서의 충격방지 및 영하 10℃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갖췄다. 100kgf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여기에 강력한 방진 기능으로 모래 사장이 있는 바닷가 물놀이나 암벽등반, 스키장 등 험난한 아웃도어 환경에 안성맞춤이다.

F2.0의 밝은 렌즈와 올림푸스의 렌즈교환식 카메라(OM-D, PEN 시리즈)에 탑재되는 이미지 프로세서 트루픽 VII(TruePic VII) 엔진을 탑재했다. ‘A 모드(조리개 우선 모드)’를 활용하면 뒷배경 흐림 효과 등 렌즈교환식 카메라에서 즐길 수 있는 효과들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수중 HDR 촬영 기능으로 명암 차가 큰 수중 촬영 시에도 피사체의 색감과 질감을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다. 보다 편리한 수중 촬영을 위한 ‘수중 모드’가 모드 다이얼에 추가되어, 편의성도 더욱 높였다.

이 외에도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과 전자 컴퍼스를 탑재했으며, 방수기능을 갖춘 컨버전 렌즈(어안렌즈, 망원렌즈)와 내장 LED의 빛을 이용하여 피사체에 균일하게 빛을 도달시켜주는 ‘LED 라이트 가이드(LG-1)’을 함께 이용할 경우 더욱 다채로운 촬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배낭이나 벨트에 장착 가능한 스포츠 홀더 ‘CSCH-123’을 이용하면 촬영 편의성이 더욱 높아지며, 방수하우징을 함께 이용하면 수중 40ｍ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제품보호용 실리콘 커버도 출시됐다. 색상은 블랙, 레드 두 종류로 출시되며, 가격은 46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