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금연 실패? 다시 시작하세요” 우리은행, 스마트 금연적금 출시

 
[kjtimes=견재수 기자] 우리은행이 금연성공을 기원하는 스마트 금연적금을 출시했다.
 
스마트 금연적금은 매일매일 금연성공여부에 따라 미리 지정한 소액자금을 공인인증서 없이 손쉽게 입금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적금상품이다.
 
예를 들어 매일 낮 12시에 오늘도 금연성공 하셨나요?’라는 스마트폰 메시지에 확인으로 응답하면 1만원, 금연실패로 응답하면 5000원이 입금된다.
 
금융권 최초로 개발한 금연성공 자동이체를 통해 이체 등록을 하면 매일 스마트폰 Push메세지를 통해 금연성공 여부 응답만으로 별도의 로그인이나 공인인증서 없이 바로 입금이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우리은행은 금연Push 서비스를 통해 금연성공이체를 30회 이상 실행한 고객 1050명에게 선착순으로 금연응원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간 365만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적금상품이며, 적립기간에 따라 6개월과 12개월 두 종류가 있다. 출시일 현재 기본금리는 6개월제 1.65%, 12개월제 1.75%.
 
특히 신규가입 후 1개월 이내에 우리은행 홈페이지 내 금융상품몰을 이용해 금연다짐 이메일을 5명 이상에게 보내면 연 0.2%p,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통해 금연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확인서류를 제출하면 추가로 연 0.3%p 등 최대 0.5%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5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해 금연열기를 다시 불러일으키고자 만든 상품이라며, “Push메세지로 매일 금연의지를 다지고, 담뱃값을 이용한 적금으로 재테크의 기쁨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