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매일유업 상하목장 오가닉 서클 캠페인

[kjtimes=정소영 기자] ‘자연에게 좋은 것이 사람에게도 좋다
 
매일유업이 이 같은 상하목장의 철학을 나누는 취지로 2유기데이5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오가닉 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가닉 서클이란 상하목장의 젖소와 초지, 퇴비가 만들어내는 유기적인 자연의 순환을 뜻하는 것으로, 유기농 목초를 먹고 자란 소의 분뇨가 유기농 퇴비가 되고, 이 퇴비가 다시 목초의 자양분이 되는 유기적인 순환고리를 의미한다.
 
상하목장은 이를 알리고 유기농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매년 테마를 선정해 청정지역 전라도 고창의 유기농 목장에서 생산된 유기농 퇴비를 나누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캠페인 원년에는 베란다 텃밭 가꾸기테마로, 2012년에는 도심 속 농부, ‘시티파머를 테마로 도심 속에서 유기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유기농 퇴비나누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2013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오가닉 키즈 파머를 테마로 아이들이 상하목장의 오가닉 서클 퇴비로 유기농 텃밭을 가꾸는 유기농 퇴비 나눔과 나의 오가닉 테이블(My Organic Table)’을 주제로 나눔의 기쁨과 수확의 기쁨까지 함께 누리는 방식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상하목장 오가닉 서클 캠페인은 세계 환경의 날 및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유기데이 등의 뜻 깊은 날에 상하목장 유기농 퇴비와 허브 씨앗을 나누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자연의 건강한 순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우선 2유기데이에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중요성과 친환경 농업의 생태적, 환경적 가치를 알리는 취지로 이마트와 함께 오가닉 서클 키트를 나누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성수점에서 상하목장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300분께 오가닉 서클 키트를 증정한다. 유기농 퇴비와 상하목장 공병, 허브 씨앗, 오가닉 화분 만들기 안내문과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200ml로 구성된 오가닉 서클 키트는 누구나 쉽게 오가닉 라이프를 시작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이외에도 유기데이를 맞이하여 상하목장의 신제품 유기농 대용량 요구르트 플레인/저지방 400g’ 구매 시 함께 먹을 수 있는 통곡물 씨리얼 한 봉지를 증정한다.
 
5일 세계 환경의 날에는 국립중앙박물관 폴란드 전전시 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전시 관람고객 선착순 300분께 오가닉 서클 키트를 증정한다.
 
또 가족 관람객에게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125ml을 증정하고(선착순 200), Free 유기농 퇴비 나눔존에서는 유기농 퇴비 및 공병 나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유업 상하목장 관계자는 이번 오가닉 서클 캠페인은 우리가 사는 환경과 자연을 우리 스스로 보존하고 가꿀 수 있다는 가치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소의 분뇨가 땅과 물을 오염시키는 것이 아닌 소중한 유기농 퇴비가 되어 자연을 순환시키는 이로운 연결고리가 된다는 점을 경험하면서 자연의 유기적인 선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