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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스마트폰 가맹점 결제 서비스 시작

[KJtimes=김봄내 기자]하나은행은 5일부터 기업용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인 '하나N CBS'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위한 '스마트폰 가맹점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폰 가맹점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맹점주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필요한 물품을 검색 및 주문할 수 있고,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에 주문한 내역과 배송여부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가맹본사에 결제할 금액과 과거 미납 금액을 조회해 손쉽게 결제를 할 수 있으며, 가맹본사에서도 결제내역이 실시간으로 조회돼 주문 접수와 물품 배송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

 

가맹점주가 스마트폰으로 주문·결제한 내역은 하나은행 자금관리서비스인 'BiCNET 프랜차이즈'에서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 고객은 PCPOS단말기에서도 동일한 업무가 가능하다.

 

BiCNET 프랜차이즈는 가맹본사가 판매하는 품목의 재고관리, 가맹점 미수 및 매출관리 등 프랜차이즈 사업자를 위한 특화된 서비스다. 전산 투자를 하기 어려운 중소형 프랜차이즈에게 적합하다.

 

하나은행 e-금융사업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은 가맹점주나 개인사업자를 위해 세무지원, 가맹점 매출 관리 및 손익 분석 등 가맹점이 필요한 서비스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