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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 먹방' 등 '패밀리 광고'가 뜬다

[KJtimes=김봄내 기자]엄마, 아빠, 아이가 함께 출연하는 일명 패밀리 광고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패밀리 광고는 지난 15일 새롭게 선보인 코카-콜라사의 주스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의 신제품 미닛메이드 홈스타일TV 광고다. ’미닛메이드 홈스타일광고는 요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푹 빠져있는 송일국과 삼둥이를 모델로 귀엽고 깜찍한 삼둥이의 주스 먹방과 송일국의 홈스타일 육아법을 담고 있다. 특히 국민 먹방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33색 주스 먹방과 표정이 소비자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송일국과 삼둥이를 모델로 한 신제품 광고가 방영되자 마자 큰 인기를 얻으며 폭발적인 광고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러한 인기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와 아빠 송일국의 합작품인 홈스타일 육아법이 미닛메이드 홈스타일제품 이미지에 잘 녹아 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걸그룹 S.E.S 출신 슈와 쌍둥이 딸 라희, 라율 자매를 광고 전속 모델로 지난 달 공개된 CJ제일제당의 백설 건강유 제품 광고도 슈 모녀들의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광고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었던 육아의 달인 슈의 모습과 라율, 라희 라둥이의 왕성한 식욕이 제품의 건강한 이미지를 잘 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웃도어브랜드 잭울프스킨광고에도 추성훈, 추사랑 부녀가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보여지는 사랑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추성훈의 다정다감한 아빠 모습을 통해 브랜드 타깃층에 원하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전달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최근 주말 가족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출연하는 스타 자녀 및 배우자에 대한 시청자의 호감도가 함께 상승하고 있다.”스타의 가족을 함께 캐스팅해 광고에 활용하면 그들의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제품과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광고 효과가 상승하게 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