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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구이저우’에서 ‘뚜레쥬르’ 만나요

한국 빵집 중 첫 진출…대형 주상복합 쇼핑몰 1층 개점

[KJtimes=김봄내 기자]중국 광저우·구이저우에 한국 빵집이 처음으로 진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 주역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

 

8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중 처음으로 중국 남서부의 광저우(廣州)와 구이저우(貴州) 성에 진출했다. 광저우 뚜레쥬르 1호점은 광저우의 대형 주상복합 쇼핑몰 시청두회’ 1층에 문을 열었다.

 

CJ푸드빌은 초대형 쇼핑몰인 시청두회는 인근 아파트 단지 내 상주인구만 4만명을 넘고 광저우의 명동이라 불리는 상샤주루(上下九路)와도 인접해 있다고 설명했다.

 

구이저우에는 뚜레쥬르가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로 진출했다.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서부 대개발 사업의 핵심 지역 중 하나인 이곳은 지난해 경제 성장률 10.8%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뚜레쥬르는 중국 외에도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진출해 175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