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한수원, 상반기 고졸신입사원 150명 채용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올 상반기 전국 31개 마이스터고와 일반고등학교 졸업생 150명을 정규 사원으로 채용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울산 인재개발원에서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

 

이들은 앞서 17주 동안 신입사원 기본과정과 원자력 기초이론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앞으로 현장에 배치돼 근무하면서 업무에 필요한 맞춤교육을 거쳐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게 된다.

 

한수원은 청년 실업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거르지 않고 고졸 사원을 뽑고 있다.

 

201130, 2012101, 2013189, 2014152명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5년간 총 622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하반기에도 80여명의 고졸 사원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공공기관의 고졸 인력 채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위풍당당 신() 고졸시대' 국민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