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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1년 연속 글로벌 고객만족도 1위

 
[kjtimes=정소영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 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열린 ‘2015 글로벌 고객만족도(GSCI) 인증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신규 항공기 및 좌석 도입, 적극적인 노선 개발, 고품격 서비스 등을 통해 그로벌 명품 항공사의 명성을 잇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한 결과라는 시각이다.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는 다국적 컨설팅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서비스 및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온라인을 통해 설문조사 하고, 고객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5년 이후 11년 연속으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지난 3, 개인 프라이버시와 안락함이 향상된프레스티지 스위트좌석을 장착한 신규 친환경 항공기 A330-300을 도입해 동남아 및 대양주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한 바 있다.
 
또한 5월에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하늘에서도 품격 높고 차별화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좌석을 장착하고 넓어진 모니터 화면과 터치식 리모컨 등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개선한 B777-300ER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아울러 올해 인천~허페이, 인천~난닝, 제주~구이양 등 중국 4개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미국 아메리칸항공, 남미 아르헨티나항공 및 골항공, 유럽 알이탈리아항공과 에어프랑스 등 다수의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한항공은 고객 칭송을 사내 공유하고 직원간 선의의 경쟁심리를 자극하기 위해서비스 엑설런스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아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