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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행복가득 연금패키지'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은행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4대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통장, 신용카드, 신용대출로 구성된 우리행복가득 연금패키지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행복가득 연금통장은 이 통장으로 연금을 수령하면서 우리은행의 연금가입자 전용 신용카드를 보유한 고객에게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와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를 월 최대 15회까지 면제혜택을 제공하는 요구불 통장이다. 통장 가입자에게는 내년말까지 통장금리 연 2.0% 제공 통신비 또는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시 매월 1000원씩 고객 계좌로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 예금주 사망시 200만원 상당의 무료 상조보험 가입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도 진행한다.

 

우리행복가득 카드는 병원, 약국, 마트, 대중교통 등 생활밀착업종에서 사용시 5~10%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카드다. 또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전국 600개의 문화·레저시설 무료이용권 및 최대 50% 할인권 제공, 전국 영화관 3000원 할인, 항공권 및 KTX승차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행복가득 연금대출은 연금 수령자들이 긴급 생활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0.7%포인트까지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상품 출시 기념으로 내년 말까지 우리행복가득 연금통장을 통해 첫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 전원에게 온천이용권 2매를 제공하고, 제휴기관인 삼성증권에서 증권거래 수수료를 우대해 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