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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베이징에 중국 6번째 매장 연다

[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은 29일 중국 베이징 국제 중심업무지구 왕징(望京)에 한식점 비비고(www.bibigo.com)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완공된 대형 복합시설 '왕징 소호(Wangjing SOHO)'에 자리잡은 이 매장은 비비고의 여섯 번째 중국 현지 지점이다.

 

6개의 빌딩이 '' 모양으로 모여있는 왕징 소호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작품으로, 11의 면적에 현재 오피스·레스토랑·쇼핑시설 등이 영업 중이다.

 

비비고 왕징 소호점은 'P2' 빌딩에 입주했고, 같은 건물에 역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 왕징 소호점도 있어 'CJ푸드빌 브랜드 존(ZONE)'을 이루고 있다. 다음달에는 이 건물에 CJ푸드빌 중국 연구·개발(R&D) 센터와 아카데미도 개원할 예정이다.

 

비비고 관계자는 "국제 중심업무지구로 변모하는 왕징에는 모토로라·벤츠 등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본사가 모여있고 국내 정부 단체와 기업들도 곧 입주할 예정"이라며 "왕징 소호점 개점으로 비비고의 브랜드 인지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비고는 지난 2010년 처음 베이징에 진출했고, 연내 상하이에도 첫 매장을 낼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