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6월 총 4321대, 올 상반기 1만8635대를 판매해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월간 판매 4000대 돌파 및 상반기 역대 최고치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比 21.3%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1등 공신으로는 티구안과 골프를 꼽았다. 티구안 2.0TDI는 상반기에만 총 4926대를 판매해 수입차 역사상 최초 단일 모델 연간 판매량 1만대 달성 기록을 기대하게 했다.
1.4 TSI, 1.6 TDI, 2.0 TDI, GTD, GTI 등 총 5 종을 판매하고 있는 골프도 상반기 동안 총 5617(골프 5종 판매량 총 합계)대를 판매하면서 국산차를 포함한 전체 해치백 시장에서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골프는 전년(3443대) 대비 63.1% 성장한 판매고를 기록하며 해치백 시장은 물론 수입 소형차 시장 최강자로 자리 잡았다.
폭스바겐의 중형 세단 파사트 라인업은 상반기 동안 총 3356대가 판매됐고 쿠페인 CC는 같은 기간 총 184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각각 49.4%와 13.1% 성장세를 기록했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올해 상반기 폭스바겐이 한국에서 가장 폭넓게 사랑 받는 수입차 브랜드라는 사실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반가운 성과”라며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서비스 시설 확충 및 고객지원강화에 한층 정성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 하반기에는 전국에 걸쳐 모두 9곳의 서비스 센터를 추가확보하고, 오일 교환 등 간단한 경정비를 보다 빨리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전국 7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