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times=견재수 기자] 포스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6월 한 달간 국내에서 1120대를 판매하며 월간 판매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포드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6일 발표한 6월 총 신규 차량 등록 대수에서 1120대를 기록하며 포드코리아 법인설립 이후 월 최고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58%나 증가한 수치다.
올 상반기 판매에서도 작년 같은 기간(4287대)과 비교해 31% 증가한 5625대를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포드 측은 7인승 대형 SUV 익스플로러와 중형 세단 링컨 MKZ의 꾸준한 인기가 한 몫 했다는 분석했다.
익스플로러는 상반기 2258대를 판매하며 수입 대형 SUV시장의 강자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고 링컨 MKZ도 첨단 기술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선택을 꾸준히 받고 있다.
올-뉴 몬데오도 6월 한 달간 154대 상반기 총 515대가 판매되며 선전했다. 올-뉴 몬데오는 포드의 간판 디젤 중형 세단으로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돼 안정성과 연비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꾸준한 선전도 기대되는 모델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머스탱 5.0 GT는 출시기념 물량 50대가 판매시작과 동시에 완판, 2.3 에코부스트 모델을 포함해 물량부족 사태를 겪는 등 스포츠카 세그먼트에 속한 모델로는 이례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머스탱은 상반기에만 350대가 판매됐다.
포드코리아는 올 하반기에도 올-뉴 링컨 MKX, 뉴 쿠가, 뉴 익스플로러까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3종의 SUV 모델을 출시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가며 동시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포드와 링컨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델들이 고루 선전했고 각 모델의 특성과 가치가 고객들의요구와 취향에 부합한 결과”라며 “최고의 제품과 더불어 전시장, 서비스센터 확충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포드와 링컨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더욱 다양한 차종들을 한국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이를 통해 포드, 링컨이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