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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하조대에 국내 최초 ‘서피비치’ 11일 개장

서핑에 캠핑·파티·공연·축제까지 즐기는 복합문화레저플랫폼

 
[kjtimes=견재수 기자]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인근에 국내 최초의 서피비치가 11일 개장한다.
 
라온서피리조트(대표 박준규, www.surfyy.com) 하조대 북쪽 1km 구간에 서핑 전용해변과 서핑객을 위한 약 1만평 규모의 대단위 부대시설을 갖춘 서피비치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국내 서핑산업은 여름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7~8월 서핑이 전면 금지되면서 선진국의 10% 수준에 그쳤으나 이번 서피비치의 개장으로 국내 서핑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라온서피리조트는 누구나 쉽게 서핑을 배울 수 있도록 20여명의 서핑 전문 강사를 배치해 서핑 입문자부터 상급서퍼까지 수준별 서핑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의 서프스쿨과 250여대의 최고급 서핑보드 및 장비를 구비해 운영할 계획이다.
 
장비를 렌탈할 수 있는 비용 또한 저렴한 가격대에 맞춰 대여해 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핑장비 렌털센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4인실 카라반, 게스트 캠프, 자가텐트 사이트(서프 캠프존) 등 최근 백패킹과 캠핑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대단위 캠핑 시설까지 구비한다.
 
또 각종 푸드코트와 편의점, MD, 의무실, 샤워 및 화장실, 개인 사물함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홍대 인디밴드의 버스킹 공연과 디제잉파티 등 각종 무대공연과 이벤트, 야간파티도 오는 823일까지 매일 밤 개최해 해변 스테이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서피비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라온서피리조트 공식 홈페이지(www.surfyy.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피캠프 패키지와 숙박권 사전구매는 라온서피리조트 예약팀(033-672-0695)에 문의하면 된다.
 
박준규 라온서피리조트 대표는 국내 최초 서핑 전용해변인 '서피비치'2030세대가 젊음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게 서핑과 캠핑, 파티, 공연, 축제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복합문화레저플랫폼이라며 올해 10만명 이상의 서핑객을 유치하고 낙후된 양양지역 경제발전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