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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배다해, 유기동물 관심 듀엣곡 발표

[KJtimes=김봄내 기자]로이킴이 오는 15일 가수 배다해와 함께 신곡 '너를 만나기 위해'를 발표한다고 CJ E&M9일 밝혔다.

 

로이킴은 배다해와 함께 '팀 펫 레스큐'(Team Pet Rescue)를 결성해 데뷔 후 처음으로 여성 보컬과 호흡을 맞춘다. '너를 만나기 위해'는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촉구하는 곡이다.

 

이번 신곡 발표는 로이킴과 배다해가 올여름부터 진행할 '동물 사랑 캠페인'의 일환이다. '너를 만나기 위해'로 발생하는 모든 음원 수익은 로이킴의 이름으로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된다.

 

CJ E&M"로이킴은 실제로 반려동물을 키우며 유기 동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배다해와 함께 노래로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