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포드코리아, ‘2015 포드 환경 프로그램’ 지원자 모집

 
[kjtimes=견재수 기자] 포드코리아는 국내 생태계 보호와 자연 및 환경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총 5만달러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환경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15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지난 2002년 시작돼 올해 14회를 맞이하며, 환경부가 후원해 생태계와 자연보호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을 극복, 다양하고 적극적인 환경활동을 전개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 및 지원하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보다 많은 신규 지원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인지하고 지원서 준비에도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접수 기간을 3개월 연장했다.
 
접수된 지원서는 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활용성, 헌신성, 재정적 필요성, 창의성 그리고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기준에서 가장 뛰어난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이 후원 대상자로 선발된다.
 
올해 포드의 환경 프로그램은 단순 지원자 선발과 후원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대중들이 환경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제 제품으로 실현하는 ‘2015 에코 프로젝트를 시행,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드의 환경 프로그램은 1983년 포드 유럽에서 최초 시행 된 이후 현재 전 세계 60개가 넘는 국가에서 환경 보호 활동과 관련한 수백여 개의 프로젝트(500만불)를 지원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11년 이상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야생동물, 삼림보호는 물론 문화유산 및 지역사회 복원에 이르기까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국내에서도 동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총 81개의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미화 42만 달러(한화 47000만원)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다양한 활동 후원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의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지난 13년간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꾸준히 지역 사회 기반의 풀뿌리 환경 운동을 후원했으며, 매년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의 실천을 위해 다각화된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다단순한 재정적 후원을 넘어 대중들이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내 환경 보호를 선도하는 수입차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