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2분기 실적 청신호 ‘깜빡깜빡’

현대증권 “6분기 적자 늪에 탈출하며 흑자전환 예상”

[KJtimes=김승훈 기자]6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하던 현대중공업[009540]2분기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10일 현대증권은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 1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로 돌아선 1024억원으로 전망되며 이는 20133분기 이후 첫 흑자전환이라는 설명이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달러 환율의 상승과 원자재가격 하락 등이 조선·해양부문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국제유가 및 정제마진의 상승으로 정유부문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올해 예상 실적 대비 0.5배 수준으로 충분히 낮아져 있는 상태라면서 “2분기 실적이 가격 이점 및 하반기 해양 플랜트 수주 기대감 등과 맞물려 단기적인 주가 반등을 이끌 수 있다고 진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