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관세청이 10일 오후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시내 면세점 입찰에 성공한 회사의 주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보증권이 선정된 업체의 주가가 최소 30%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날 교보증권은 입찰 성공 시 주가 상승 여력은 한화갤러리아,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 신세계, 호텔신라 순으로 크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는 입찰에 성공하면 내년 매출액이 올해보다 44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2.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가 상승 여력이 272.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SK네트웍스와 현대백화점은 50%대, 신세계와 호텔신라는 각각 30%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