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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 파혼 사실 고백 "마음의 문 닫았다"

[KJtimes=김봄내 기자]안문숙이 김범수에게 과거 파혼한 사실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안문숙은 아나운서 김범수에게 결혼날짜 까지 잡았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날 안문숙과 김범수는 새로운 신혼집으로 이사 후, 산책을 즐긴 뒤 동네 포장마차에 들렀다. 김범수는 안문숙에게 "좋은 사람인데 왜 여태까지 혼자인 거냐. 남자한테 기회를 안 준 거냐"고 물었다.

 

이에 안문숙은 "연애도 많이 했고 결혼 날짜까지 잡은 적도 있다""아픔이 있었다. 마지막 연애 이후로 거의 마음의 문을 닫았다. 너무 상처가 커서"라고 대답했다.

 

이어 "사랑을 한 번 했었고 내가 마음의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던 연애를 할 때는 정말 강하고 진하게 같은 하늘 아래 살면서 볼 수 없는 아픔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범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안문숙에 대해 이해가 많이 됐다. 보듬어 주고 싶었고 나와 비슷한 부분이 많구나 싶었다""상처 받는 게 두려운 사람은 절대 쉽게 누구에게 문을 안 연다. 겉으론 친절하고 밝지만, 그래서 안문숙이 참 예뻐보였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