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T&D, 용산면세점 최대 수혜주로 떠오른 까닭

관광객 모집 효과와 일대개발 가속화 가능성 ‘매력’

[KJtimes=김승훈 기자]서부T&D[006730]가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신영증권은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HDC신라면세점이 선정됨에 따라 용산역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 호텔을 짓는 서부T&D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으면서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5000원으로 올렸다.

 

LIG투자증권도 이 회사의 목표주가로 4만원을 제시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용산 면세점 확정으로 이 일대 개발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커 서부T&D가 보유한 부동산 가치가 오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영증권은 서부T&D의 경우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400떨어진 자기 부지에 1730실을 갖춘 호텔 3개동을 건설해 2017년에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번 HDC신라면세점 확정으로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서부T&D의 용산 호텔은 도보 이동 가능 거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면세점을 두게 돼 관광객 모집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노량진과 전자상가를 아우르는 상권 개발을 할 때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점도 매우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