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의 호세 마리아 로페즈와 마칭화가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에서 각각 1, 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포르투갈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1라운드에서는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1위, 2라운드에서는 마칭화가 1위를 차지하며 1, 2라운드 우승을 독식했다.
특히 1라운드에서는 모두 같은 팀 세바스티앙 로브(Sébastien Loeb)가 2위, 2라운드에서는 이반 뮐러(Yvan Muller)가 2위를 차지하며 훌륭한 팀워크와 함께 시트로엥 팀 우승에 기여했다.
현재 8차전 대회를 마친 시트로엥 팀은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총 322 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인 이반 뮐러는 총 267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세바스티앙 로브는 총 230포인트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트로엥이 2015 WTCC에서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C-ELYSÉE)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WTCC’로 이번 포르투갈 대회 드라이버 부문 1위~4위를 모두 석권하고 있다.
시트로엥의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 380마력, 최대 400N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로다이내믹 스플리터(aerodynamic splitter), 스타일리시한 후면 윙(rear wing)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꾀했고, 18인치 휠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