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주가 회복 대비한 저점 매수 유효하다”…왜

하나대투증권 “내년 신규 매장 대규모로 늘어 매출 증가 전망”

[KJtimes=김승훈 기자]신세계[004170]가 면세점 사업 입찰권을 따내는 데 실패했지만 내년 신규 매장이 대규모로 늘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됐다.

 

14일 하나대투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내놓고 최근 조정으로 시내 면세점 기대감에 의한 주가 상승분은 제거된 상태여서 주가 회복에 대비한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누가는 삼성생명 지분 가치를 제외하면 주가수익비율(PER) 8.7배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내년 초부터 영업 면적 확대에 의한 실적 동력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오는 2016년 영업 면적은 2014년 대비 40% 이상 증가해 중장기 실적 개선 여력을 키울 전망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김해점 신규 오픈과 강남점·센텀점 확장 오픈이 내년 2월 계획돼 있고 하반기 동대구점과 하남복합 쇼핑몰이 영업을 개시한다면서 영업 면적 확대 효과만으로도 2016년 신세계 매출은 17%(700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