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저점 매수 기회…왜

HMC투자증권 “인수 가능성은 낮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이란 권고가 나왔다.

 

15HMC투자증권은 중국 기업의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인수 추진 소식으로 주가가 전날 급락한 이들 종목에 대해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지난 14일 중국 쯔광그룹(紫光集團)이 마이크론에 인수액 230억달러(주당 21달러)를 제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 심화 우려로 크게 하락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제안했다는 인수가가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어서 마이크론 대주주들이 거절할 가능성이 크고 미국 정부도 다양한 이유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기술 유출을 막을 가능성이 크다인수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노 수석연구위원은 “"이번 인수 시도는 중국이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하지 않으면 진입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세공정과 3D기술 등 선두 업체의 공정상 진입장벽이 높다는 것을 확인해준다고 판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