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한국지엠, 판매서비스 품질지수 3년 연속 1위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KSQI(한국산업 판매서비스 품질지수) 조사에서 판매부문 2위를 차지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하는 K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수치로 나타내는 것으로 총 27개 산업 113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평가단이 평가한 서비스 이행률을 지수로 환산한 것이다.
 
조사 방식은 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 감독 직원이 일반 고객으로 가장한 채 매장에 방문해 직원의 서비스 수준 또는 고객의 입장에서 현장의 서비스를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지엠은 고객접점부문 내 11개 항목 중 맞이 인사, 친절성, 업무지식, 시설관리 등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 95점으로 국내 완성차업체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 및 5대 광역시(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있는 쉐보레 대리점에 대한 점수 산정 결과를 토대로 했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지엠은 쇼룸 마스터 코스(Showroom Master Course)’를 통한 대리점 근무자 특별교육 스탠더드 영상자료 및 판매 스탠더드 활동 가이드북 개발 고객상담 시 차량 기능 이해 및 설명 향상을 위한 트레이너와 영업 및 서비스 직원 간 실시간 학습 테크놀로지 톡(Technology Talk)’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활동이 주목 받았다.
 
한편 지난 14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는 세르지오 호샤 (Sergio Rocha) 사장, 마크 코모 (Marc Comeau) 영업, 서비스, 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한국지엠 임직원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유인상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년 연속 1위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마크 코모 부사장은 “3년연속 판매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한국지엠의 가치를 증명한 것이라며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