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인기열풍 농심 '짜왕', 정형돈 만나 매출 탄력받나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 짜왕이 지난달 12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인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짜왕은 매출이 5(83억원)에 비해 54상승하면서 두달 연속 신라면에 이어 라면 시장 2위에 올랐다.

 

농심은 라면 신제품이 출시하자마자 이 같은 실적을 거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아울러 짜왕은 누적매출 220억원으로 72일만에 올해 상반기 전체 라면시장 순위에서 10위에 올랐다.

 

짜왕이 10위에 오르면서 상반기 라면시장 매출 10위 제품 중 7개를 농심이 차지하고 20149위를 차지했던 불닭볶음면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짜왕의 인기에 농심의 지난달 라면시장 점유율은 63.0로 상승해 2분기 내내 상승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의 지난달 점유율은 각각 16.0, 10.9, 10.1였다.

 

상반기 누적 점유율은 농심 62.3, 오뚜기 17.2, 삼양식품 12.0, 팔도 8.5였다.

 

짜왕의 인기로 다른 업체들도 굵은 면발의 짜장라면인 '진짜장'(오뚜기)'팔도짜장면'(팔도) 등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짜장라면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농심은 개그맨 정형돈을 짜왕 모델로 발탁하고 대형마트 판촉행사, 온라인 고객이벤트를 펼치는 등 하반기에도 짜왕 판매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