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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만원대 스마트폴더폰 '젠틀'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20만원대 스마트 폴더폰 'LG 젠틀(Gentle)'29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와인 스마트아이스크림 스마트에 이은 LG전자의 세 번째 폴더형 스마트폰이다.

 

스마트 폴더폰은 물리버튼이 적용된 폴더폰에서도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앱(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어 중장년층 수요가 많다.

 

‘LG 젠틀은 손 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을 적용해 손에 쥐는 느낌이 편안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용자가 문자 등을 쉽고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넓은 물리 키패드를 적용했다. 주소록, 문자, 카메라 등의 전용 버튼도 별도로 있어 각 기능을 간편히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앱을 설정해두고 사용할 수 있는 ‘Q버튼을 탑재,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물리 버튼을 누르는 방법 이외에도 액정화면의 아이콘을 직접 터치해 사용할 수도 있다.

 

‘LG 젠틀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롤리팝을 지원하고 가격은 20만원대 초반이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영엽FD 부사장은 "작년 말부터 선보인 와인 스마트, 아이스크림 스마트 등 고객 맞춤형 제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앞으로도 다양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