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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다음카카오 서비스 부담없이 즐기세요"

[KJtimes=김봄내 기자]KT가 다음카카오의 대표 서비스를 월 3GB 내에서 추가 모바일 데이터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다음카카오팩'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3300원의 요금이 부과되는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TV, 카카오페이지, 다음 앱, 다음 웹툰 등 다음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다음카카오팩을 선불형 쿠폰 형태로 구현, 데이터 부족 시 3GB 내에서 31일간 이용할 수 있는 '다음카카오 데이터쿠폰'도 함께 내놓았다.

 

아울러 스마트폰 사용에 서툰 중장년층 고객을 위한 무료 전용 앱 '올레 해피온'도 선보인다.

 

이 앱을 사용하면 문자메시지로 전송한 사진이 첫 화면에 배경사진으로 등록되고, 데이터 사용량과 요금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으며, 자녀가 원격 기능을 설정하도록 할 수 있다. ,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고, 이용자가 일정 시간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시 등록된 가족에게 문자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하는 등 안전과 건강을 챙겨주는 역할도 한다.

 

KT는 이밖에 월 1650원에 19701980년대 가요를 데이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라디오 서비스 '해피온라디오팩'도 함께 출시했다.

 

다음 달 4일까지 다음카카오팩에 가입한 고객 전원과, 오는 31일까지 올레 해피온 앱을 다운로드한 이용자 중 1000명을 추첨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이용권을 증정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