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박창근)가 10일(현지시간) 국내 최초로 프랑스 샤모니(CHAMONIX)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 세계 동계 스포츠 중심지이자 아웃도어 성지로 불리는 샤모니에 국내 브랜드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네파가 처음이다. 네파는 유럽에 최적화된 상품을 공급하고, 현지 트렌드 및 디자인 등을 적극 도입한 상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본격적인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샤모니에 진출했다.
네파는 샤모니를 시작으로 다른 유럽 도시로 매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글로벌 트렌드 및 기술력을 접목한 현지 특화 제품 개발과 유통망 확보로 유럽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인지도 및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네파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층(468.89㎡, 약 141평)으로 구성됐으며, 산악도시인 샤모니의 현지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각 층별 다른 컨셉으로 구성돼 시선을 끌고 있다.
네파 대표이사 박창근 사장은 “전 세계 산악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인 프랑스 샤모니는 네파가 추구해 온 자유정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로 글로벌 아웃도어 트렌드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며, “이번 네파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현지에 맞는 상품 개발과 유통망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샤모니는 알프스 산맥 몽블랑에 인접해 있는 산악마을이다. 알프스 등산의 출발점으로 1924년에 제1회 동계올림픽, 1960년 제1회 유니버시아드 동계대회 개최를 계기로 전 세계에 알려졌으며, 그 이후로도 각종 국제 경기가 열리고 있다. 알프스의 순수하고 웅장한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45가지 이상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아웃도어 천국으로 불리고 있다.